진안군이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오는 4월부터 상수도관 세척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상수도관 세척 사업은 안전하고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사업비 약 25천만원을 투입해 추진하며 지난해 10월부터 수질 민원, 관로 노후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올해 추진 대상지 선정과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올해 사업은 정수장 및 관로 노후화가 심한 대불 급수구역(주천면 일원)과 월운 급수구역(백운·마령·성수면 일원) 중 관로 길이 대비 사용 수량이 적은 지역으로 55km를 단계적으로 세척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먼저 작업 시작 전에 현수막 및 공사안내문을 통한 철저한 주민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상수도 사용에 주민 불편이 없도록 상수도 사용이 줄어드는 밤 10시부터 새벽 5시까지 공사를 진행한다.

관 세척이 완료되면 해당 관로를 통해 수돗물을 공급받는 6,200여 세대가 수질개선 등 직접적인 혜택을 받게 된다.

지난해까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으로 총 67km의 상수도관 세척을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맑은 물을 먹는 것 또한 중요한 복지 중 하나라며 앞으로 매설 기간이 10년이상 경과 된 상수도관 세척 사업을 진행해 정수장에서 수도꼭지까지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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