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대체 수자원인 빗물의 이용의 확대를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빗물이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익산시는 버려지는 빗물을 수장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빗물이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해 빗물을 대체 수자원으로 재활용해 지하수 사용량을 줄이고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는데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익산시 민간 건축물 소유자로서 시설 규모는 담수용량 2톤 이하로 사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다음달 17일까지 하수도과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대상자로 선정되면 300만원 한도로 총공사비의 90%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하수도과 이정노과장은 “우천 시 하천 등으로 유출되는 수자원의 활용을 높이고, 지하수 양을 조절해 물의 선순환 구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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