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근로 청년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저축액의 두배로 돌려받는 '청년 두배적금' 지원으로 경제 기반 마련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익산시는 청년들의 경제기반 바련에 도움을 주는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 신청자를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은 매달 10만원을 저축하면 시에서 동일 금액의 자립 지원금을 지원한다. 2년 만기 시 본인 저축액의 2배의 적립금과 이자를 돌려받을 수 있는 청년 자산 형성 지원사업이다.

익산시에 거주하는 만 18~39세 청년 중 기준중위소득 140% 이하의 근로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은 전북청년 두배적금 누리집(double.jb2030.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기업일자리과 심지역 과장은 “두배적금 사업을 통해 일하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자산을 형성하고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역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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