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가 지역체육을 이끌 유망 학생선수를 집중 육성한다.

전북체육회는 13일 ‘2024 월드스타 육성 간담회’를 갖고 올해 월드스타 사업에 선정된 선수와 지도자를 격려했다. 

이 사업은 전북체육회가 한국 체육을 빛낼 잠재력이 높은 우수 선수들을 선정한 뒤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시키기 위한 것으로 매년 이뤄지고 있다.

올해 월드스타 육성 선수로 선정된 선수는 골프 안해천(성원고), 수영 이서아(전북체고), 육상 최명진(전북체고), 테니스 조세혁(남원거점스포츠클럽), 당구 김민준(부송중), 바이애슬론 박유진(안성중), 배드민턴 이민재(정주고), 소프트테니스 박연화(순창여중) 등 모두 8명이다.

이들은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전국체육대회를 비롯한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이다.

이에 따라 전북체육회는 이들의 경기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각종 훈련용품 제공을 비롯해 스포츠 심리 등을 포함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정강선 회장은 “선수들이 오롯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는 체육 환경을 제공하는 데 노력하겠다”며 “전북 체육을 넘어 한국 체육을 이끌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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