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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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절차를 본격화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을 위한 전문 연구기관 선정 입찰공고(기술분야)를 냈다고 12일 밝혔다.

새만금청은 기본계획 재수립의 전문성과 과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기술분야(22억 원)와 학술분야(8억 원)로 나누어 전문 연구기관을 선정한다.

기술분야는 조달청과 협의를 거쳐 이날부터 나라장터를 통해 연구기관 선정내용을 입찰공고 했으며, 학술분야는 2월 29일까지 공고를 마감하고 제안서평가와 협상 등 계약 절차를 진행 중이다.

기술분야 용역은 새만금의 새로운 개발전략과 장래 수요예측을 토대로 토지이용계획, 기반·공급시설계획 등 각종 계획을 심층 검토하고, 재수립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이번 기본계획 재수립은 투자진흥지구 지정(2023년 6월),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2023년 7월)으로 인한 민간투자 급증 등 대외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새만금 발전전략을 담는 것으로, 새만금사업지역에 대한 기술적인 기초조사와 전반적인 공간구조, 토지이용계획, 인구수용계획, 공급시설을 포함한 기반시설계획, 재원조달계획 등 전반적인 내용을 새롭게 수립한다.

입찰 참여기한은 4월초까지이며,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PQ심사 및 적격성심사를 거쳐 과업수행 전문 연구기관을 선정하고, 이르면 4월 내 용역을 착수할 계획이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이 글로벌 첨단산업의 선도자로 거듭나도록 새만금 기본계획 빅픽쳐를 수립할 예정”이라면서 “새만금에 투자하는 기업이 안정적으로 경영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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