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매력 도시' 익산…자활기업과 상생 발전 도모키로.

익산시가 관광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사회와의 상생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 자활기업을 통한 관광기념품 생산해 박수를 받고있다.

익산시는 자활사업을 영위하는 지역 기업을 통해 익산을 상징하는 관광기념품 생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시는 방문하는 관광객들과 초청 고객들을 위한 주요 기념품으로 미륵사지, 사리장엄 등 고도 백제가 후대에 남겨준 자랑스러운 유물과 관련한 기념품을 만들었다.

특히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익산 관광 상징 캐릭터 '마룡'을 활용한 기념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면서 호응을 얻고있다.

제작한 익산시의 기념품들은 고유한 특징을 담아 고품질로 제작되면서 소장품으로 인기를 얻고있는데다 이벤트 등을 통해 관광객에게 제공해, 추억을 간직한 뜻깊은 선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시는 지역 업체 중 생계가 어려운 시민에게 근로 기회를 제공하는 자활업체와 계약을 진행하고 관광 기념품 생산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간접적으로 기업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고 이를 통해 경제 활성화 등 도시 상생과 균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문화관광산업과 김경화 과장은 “지역 업체이면서 동시에 저소득층에게 근로기회를 제공하는 자활기업과 기념품 생산을 계약해 자활사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관광산업이 즐거움만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동심공제(同心共濟) 정신으로 지역 상생을 돕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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