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건립을 발표한 전 세계 유일의 드론스포츠복합센터에 대한 기대가 크다.

드론은 조종사가 탑승하지 않은 상태로 무선조정하거나 사전에 프로그램된 경로에 따라 항행할 수 있는 비행체로 무인동력비행장치와 무인비행선이 있다.

국토부는 2017년 12월 1차 드론산업발전기본계획을 발표한데 이어 2023년 6월 2차 발전기본계획을 발표, 2032년까지 드론강국 도약을 위한 법률 마련 등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전주시는 자타가 공인하는 드론축구 종주도시로 내년 10월 제1회 드론축구 월드컵을 개최한다.

미국과 유럽, 동남아시아 등 세계 32개국 2천5백여명의 선수들이 참여, 전주의 드론 스포츠 위상을 전파할 계획이다.

전주 드론축구 전용구장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북특별자치도에서 144억원을 지원받아,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 연면적 3천980㎡ 규모로 지어진다.

 1천석 규모의 관람석으로 내년 2월 완공되면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드론 레포츠의 산실로 자리매김이 기대된다.

 부산 벡스코에서는 지난 3월6일부터 8일까지 부산시와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등이 주최, ‘드론에 대한 모든 것, 무한한 확장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다’는 주제로 국내 최대규모의 컨퍼런스인 ‘2024 드론쇼코리아’를 개최했다.

  드론 산업의 확장성 및 효용성을 통해 구현될 산업간 융복합 사례 등을 공유, 미래산업으로서 가치를 높이는게 개최 이유다.

 전주시도 컨퍼런스에 관련 기업인과 공무원들의 참가를 독려해 드론스포츠 등 우리일상에 적용될 최신기술을 습득, 관련산업의 육성등 전후방 효과를 높혔으면 한다.

국토부가 2차 발전계획에 드론공원, 국제드론레포츠 대회등 다양한 드론 생활서비스 정착을 포함하고 있어 전주시가 적극적인 모습으로 협업을 추진해 보길 권하고 싶다. 

드론스포츠 마케팅과 탄소산업이 전주시를 대표하는 미래산업으로 육성되기를 희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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