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영 의원은 "민주당 완주.진안.무주 선거구 경선 상대인 정희균 예비후보가 무차별적인 비방을 넘어 허위 사실을 공표해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고 7일 밝혔다.

안 의원은 "정 전 공동대표는 전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자회견에서 '2020년 총선 때 발생한 후보 매수 사건으로 안 의원의 친형과 선거대책총괄본부장이 구속돼 실형을 살았다'고 했다"며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제 친형은 후보 매수 사건으로 기소된 적이 없고 기소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2021년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됐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정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에서 "안 의원이 당내 의원평가 하위 20%에 들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고 한 데 대해서도 "저는 당 수석 대변인을 역임하고 당 대표 포상도 받는 등 당 기여도가 높다"며 일축했다./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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