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김상곤)는 해빙기를 맞아 5월24일까지 관내 소방용수시설 1,205개소 및 비상소화장치 24개소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일제점검은 기온 상승으로 겨울철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발생하는지반침하에 따른 소방용수시설의 누수,균열 또는 파손 등 시설 손상 여부 등을 확인하고 화재 시 소방용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소방용수시설 작동여부 확인 ▲소방용수시설 보호틀또는 표지시설 적법 설치 현황 파악 ▲소방차량 진입가부 및 사용 장애요인 제거 ▲소방용수시설 적색 노면표시 및 안내표지판 일제조사 ▲비상소화장치 주민 사용능력 제고 등이다.

한편, 점검 기간 내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과 병행해 소방용수 사용금지와 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 금지 등 홍보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김상곤 서장은 “소방용수시설은 화재 시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가장 기초적이고 필수적인 시설이다”라며, “화재 시 신속한소방활동을 할 수 있도록 소방용수시설 5m이내 불법 주·정차 금지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익산=김익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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