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이서면에 소재한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백형희) 소속 동아리 초록회(회장 김명선, 총무 김혜련)가 이서지역아동센터에 후원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29일 이서면에 따르면 초록회는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30만 원, 10개월간 총 300만 원의 후원금을 이서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김명선 초록회 회장은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회원들과 모아온 회비를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후원 활동으로 이서면의 발전을 위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미 이서지역아동센터장은 “지역아동에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초록회 회원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아동을 더욱 살뜰히 살피는 센터가 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정희 이서면장은 “방과 후 돌봄을 책임지는 지역아동센터에 한국식품연구원 초록회 회원들이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으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더욱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초록회는 한국식품연구원 소속 여성 직원으로 이루어진 동아리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의 일부를 모금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완주=임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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