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무 국민의힘 전주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전북 국회의석을 현행대로 10석을 유지하자는 국민의힘 중앙당의 입장을 적극지지 한다고 밝혔다.

28일 양 후보는 성명서를 통해 국민의힘은 지난 27일 전북의 지역구 의석수를 현행대로 유지하는 대신 비례대표 의석수를 47석에서 46석으로 1석 줄이는 안을 더불어민주당은 수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후보는 국민의힘은 비례대표 의석 1석까지도 양보할 뜻이 있음을 민주당의 입장을 감안해 통보한 만큼 민주당도 이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의 이 같은 제안은 180만 전북도민의 여망을 반영한 것으로 더불어민주당도 전북도민의 여망에 부응하고 국민의힘 제안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면서 “공직선거법상 선거구 획정 원칙인 지역대표성을 고려해 국회의원 선거구를 줄여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22대 전북 총선에서 여야가 균형을 이루는 선거혁명을 이룩하고 일당독주의 폐해를 청산할 것을 촉구한다”며 “전북 도민과 함께 전북 국회의원 의석 10석을 지키자는 국민의힘 제안을 더불어민주당이 수용할 것을 충심으로 권고한다”고 덧붙였다./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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