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사과 탄저병 사전 방제 약제를 신청한 744농가(769.38ha)를 대상으로 적용 약제 지원을 개시했다.

지난해 잦은 강우와 고온다습한 기상으로 관내에 사과 탄저병이 많이 발생돼 생산비 가중, 수확량 감소 등 사과 재배농가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했다.

이에 군은 고품질 사과 안정생산을 위해 탄저병 등 주요 병해를 대상으로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자 적용약제를 지원한다.

농가는 사전에 신청한 공급처(농협, 사과조합)에서 약제를 수령해, 2월 하순에서 3월 상순 개화 전까지 적기 방제를 해야 한다.

채경서 작물환경팀장은 전년도 사과 탄저병 발생으로 월동 병원균의 밀도 상승이 예견됨에 따라 사전 방제를 통해 병원균을 차단해 탄저병 발생을 최소화하고자 한다"사전 방제 기간 내에 적용약제 살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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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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