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 통합 복합도시인 익산시가 그린·레드바이오 산업의 중심지로서 특장점을 살린 바이오산업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익산시는 26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전북 바이오 특화단지와 연계를 통한 육성과 발전을 위해 관계기관과 공동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이날 전북자치도, ㈜하림, 전북대학교, 원광대학교,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등 8개 단체가 참여해 지역 바이오산업 육성에 힘을 보탤 것을 다짐했다.

협약에는 △협력사업 추진 지원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상호 지원 △바이오 분야 동향·관련 정책 정보 교환 등이 주요 내용으로 포함됐다.

시는 협약을 시작으로 바탕으로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와 인재 양성, 관련 사업 발굴, 지원사업 추진 등 전반적 과정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그동안 전북자치도와 손잡고 국가식품클러스터, 동물헬스케어클러스터,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등을 추진해 왔다”며 “전북형 바이오 산업의 기반을 바탕으로 글로벌생명경제도시를 만들어 지역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