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김상곤)는 관내 의료취약 계층인 영·유아 대상으로 스마트 119구급서비스를 오는 3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영·유아 스마트119구급서비스’는 저출산 시대에 발맞춰 영·유아에대한 안전한 응급의료 환경을 조성하고, 신속한 응급처치 및 이송으로맞춤형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상은 만6세 이하 소아암, 뇌전증, 소아당뇨, 희귀질환 등 특이 질병을보유한 영·유아로, 사전에 질병 정보나 복용약물 등을 등록하면 119에신고 시 출동하는 구급대원이 사전 등록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적절한응급처치와 신속한 병원선정이 가능해진다.

신청 방법은 119에 전화 또는 가까운 소방서에 방문해 신청 가능하다.

한편,  소방서에서는 지난 21일 익산시보건소와 영·유아 대상 스마트 119구급서비스 협조체계를 구축했으며, 추후 보건소에서도 안내를 받을수 있으며 서비스 신청이 가능할 예정이다.

김상곤 소방서장은 “어린이들을 위한 응급의료 체계 구축과 맞춤형구급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특이 질병을 보유한영유아 보호자께서는 스마트119구급서비스 사전등록을 통해 응급상황시 신속하게 도움을 받으실 수 있도록 많은 신청 바란다”라고 전했다./익산=김익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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