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미술관이 ‘2024 JMA 서울관 대관 신청자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신청자 선정은 1차 행정심의와 2·3차에 걸친 외부 전문가 심의를 통해 최종 16명을 뽑을 예정이다.

1차 행정심의는 미술관 검토로 지원신청 부적격자 등 행정상의 결격사유가 있는 신청자를 추린다. 2·3차의 전문가 심의는 양일간에 진행되며 미술평론가와 독립큐레이터로 구성된 외부 심사위원 5명에 의해 이뤄진다.

2차 전문가 심의는 서류 심의로 신청자들이 제출한 서류로 평가하며, 합격자는 23일 개별통보 및 전북도립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3차 전문가 인터뷰 심의에서는 5명의 전문가들이 면접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28일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전북미술가들에게 보다 많은 전시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최종합격자 16()2025년부터 대관신청이 제한될 수 있다.

미술관은 심의 과정의 투명성을 위해 심사총평과 작가별 심사평을 공개하며, 향후 3월 리모델링을 거쳐 4월부터 서울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애선 관장은 서울관 작가 선정에 있어 공정한 심의와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해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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