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돌아오는 농촌, 쾌적하고 아름다운 농촌만들기에 적극 나서기 위해 농지개량사업을 적극 펼치기로 했다.

익산시는 농촌의 오래된 주택 개량 시 소요 비용에 대한 융자를 지원하고자 55명을 대상으로 농촌주택개량사업 신청자를 접수받는다도 20일 밝혔다.

55가구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익산시가 오는 26일까지 모집하는 농촌지역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농촌 활성화 및 귀농·귀촌을 유도하면서 깨끗한 농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다,

지원대상은 농촌지역에서 본인 소유의 노후·불량주택을 개량하거나 농촌 거주 무주택자, 귀농·귀촌인, 주택을 근로자 숙소로 사용하려는 주민이 우선대상이다.

대상지역은 읍·면 지역 또는 동 지역 중 녹지지역이며, 연면적 150㎡ 이하인 주택을 새로 짓거나 개량하면 소요된 비용에 대해 저금리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대출 한도는 농협의 여신 규정에 따라 신축, 개축, 재축은 최대 2억 5,000만원, 증축이나 대수선은 최대 1억 5,000만원 이내로 토지와 주택 등을 담보로 융자를 지원한다.

익산시는 지난해 신축이나 개축의 경우 2억원, 증축과 수선은 1억원에서 각각 5,000만원씩을 확대됐다.

상환방식은 △고정금리 2% △변동금리로 1년 거치 19년 분할상환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 중 선택 가능하며, 만 40세 미만 청년일 경우 고정금리 1.5%를 적용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본인과 그 가족이 상시 거주할 시 올해까지 최대 280만 원 취득세 감면, 장기주택저당 차입금 이자 상환액 소득공제, 농지보전부담금 감면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택과 민경수 과장은 “농촌의 노후·불량주택 개량과 신규주택 건축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주택과(063-859-5549) 또는 시 누리집(ik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익산=김종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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