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선수단의 메달소식이 전해졌다.

19일 전북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대회 2일차를 맞아 바이애슬론 중거리 7.5km(복사 5발 4회)에 나선 이도연 선수가 37분 17.80초의 기록으로 소중한 동메달을 추가 획득했다. 

이도연 선수는 전날 같은 종목 여자지체·좌식에서도 3위를 기록해 동메달을 땄다. 

남자(시각입식) 중거리 7.5km(복사 5발 4회)에 출전한 최광수 선수는 1시간 2분 46.40초로 5위를 기록했다.

이도연 선수의 선전으로 전북은 현재 종합 8위(동메달 2)를 달리고 있다.

이날 알파인스키 회전종목에 출전한 권효석(지체·좌식), 이기로(청각·입식) 선수는 각각 7위의 성적을 거뒀다.

알파인스키에 출전한 전북선수들은 기상악화(우천, 안개)와 기온상승에 따른 경기장 상태가 좋지 않아 부상의 위험성 컸음에도 선전했다.

한편, 전북은 20일 이도연(지체·좌식), 김정빈(시각·입식) 선수의 입상 기대되고 있다.

김장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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