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관내 토중고교 학생들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 보호를 위해 초·중학교 입학 전 필수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익산시 보건소는 2024년 초·중학교 입학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확인 사업을 추진해 예방접종 완료 여부를 확인하고 미접종자에게는 접종을 독려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초등학교 입학 전 필수 예방접종은 △DTap(디프테리아, 백일해, 파상풍) 5차 △IPV(폴리오) 4차 △MMR(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2차 △일본뇌염 사백신 4차 또는 생백신 2차로 총 4종이다.

중학교의 경우 3종 △Tdap(또는 Td)(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 6차 △일본뇌염 사백신 5차 또는 생백신 2차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 여학생 대상) 1차이다.

예방접종 완료 여부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미접종자는 가까운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서 접종하면 된다.

하지만 예방접종 금기자(접종 후 아나필락시스, 뇌증 발생하는 경우 등)는 진단받은 의료기관에 접종 금기 사유를 전산 등록 요청하면 접종하지 않아도 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감염병을 예방하고 자신의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예방접종은 필수이디”며 “예방접종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시작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익산=김종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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