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PD협회는 제23회 전북PD상 수상작으로 ‘썰1894’ 등 6편을 선정했다.
TV정규부문 수상작인 ‘썰1894’은 동학농민혁명을 소재로 한 18부작 토크쇼.정치, 경제, 사회, 역사 등 각 분야 전문가의 썰을 통해 폭넓고 다차원적인 관점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TV특집부문의 ‘독서토론 한마당 북적북적’은 전북 지상파 최초로 기획된 독서토론회로 도내 초중고 150개 학교, 350여 지원자가 몰리며 주목받았다.
라디오정규부문 수상작 ‘전파사수’는 초밀착형 하이퍼로컬리즘 방송을 표방하며 ‘소리 퀴즈’, ‘동화 읽는 변호사’ 등 다양한 코너를 통해 어려운 지역 현안을 쉽고 재밌게 풀어냈다는 평가다.
라디오특집부문 ‘고도리 장미슈퍼’는 극단 자루의 연극을 오디오 드라마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코미디 장르의 가족 드라마로 다양한 성우와 배우가 출연해 듣는 이들의 귀를 즐겁게 해줬다는 평을 받았다.
특별상의 KBS전주방송총국 ‘우리집 금송아지’는 시골 마을을 돌아다니며 어르신들의 집에 숨겨진 옛 물건들을 찾아내 사연을 듣고 가치를 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매회 두 자릿수 시청률을 찍으며 화제를 모았다.
또 원음방송의 데일리 라디오 방송 ‘행복한 응접실, 김사은입니다’는 전주시평생학습관 라디오 시민교육의 수료자들과 ‘50+ 나도 PD다’ 등의 코너를 공동 제작하며 퍼블릭 액세스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16일 오후 7시 전주 아름다운 웨딩홀에서 열린다./정해은기자
정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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