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마케팅으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김제시가 동계 전주훈련 선수단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14일 시는 이번 동계 전지훈련에 태권도 6팀, 배드민턴 6팀 250여명의 선수단과 지도자가 쾌적한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는 부산 동의대학교, 청주시청, 수성구청, 서천군청 태권도팀 등 6팀 200여명이 김제 실내체육관과 국민체육센터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또한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유소년 배드민턴 6팀 50여명의 선수단과 지도자들이 김제를 방문해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유소년 배드민턴 동계 전지훈련은 김제 출신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정소영 선수의 추천과 김제만의 특화된 전지훈련 인센티브 기반으로 스포츠마케팅을 추진한 결과 동계 전지훈련을 유치했다.

시는 향후 사계절이 온화한 기후와 편리한 교통을 바탕으로 스포츠마케팅 메카 도시로 거듭나고 지역 경제 활력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오는 3월 제2회 꽃빛드리 벚꽃 축제와 연계한 2024년도 김제 지평선배 전국 공무원 야구대회도 준비 되어있으니, 벚꽃과 함께 열띤 경기를 펼치는 야구대회도 같이 즐겨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스포츠마케팅 도시로써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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