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설 연휴를 통해 익산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특별한 행사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익산시는 왕궁보석테마관광지 잔디광장에서 오감만족 가족이벤트라는 주제로 진행한 '구이 데이(day)'가 참여자들에게 인기를 얻으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4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해 12월에 개최된 '기부 데이(Day)'에 이어 참여자들의 열렬한 성원에 힘입어 세 번째 데이(day) 시리즈로 마련됐다.

지난 12일 12~16시까지 4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에서는 참여자들은 닭꼬치, 마시멜로, 소시지 등 6종류의 음식을 연탄불에 구워 먹으며 진행되는 공연을 즐겼고 보석박물관과 다이노키즈월드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미륵사지, 백제왕궁박물관 등에서 진행된 인증사진 이벤트와 익산 교도소 세트장에서 펼쳐진 전통 놀이 행사에 이어 설 연휴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관광객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문화관광산업과 이윤리 계장은 “행사를 통해 왕궁보석테마관광지를 적극 홍보하고 많은 관광객을 성공적으로 유치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다양한 공연과 행사를 준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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