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김제시지부(지부장 조원석)가 전국 시설감자 최대 주산지인 광할면 재배 현장을 방문해 감자 생육상황을 점검했다.

14일 농협시지부는 이번 감자 생육상황 점검은 지난달 고온다습 이상기후로 인한 감자 생육상태 확인과 감자재배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농협시지부는 감자 생육상황 점검 결과 현재까지 작황 상태는 양호하고, 3월 중순경부터 출하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 봤다.

김제 광활면 지역은 15개 작목반 260여 농가가 593ha면적에서 시설하우스 감자를 재배하고 있으며 이는 전국 시설감자 생산량의 35%를 차지한다.

이번 감자 생육상황 점검에 동행한 임영용 광활농협 조합장은 “농가소득증대를 위한 영농자재 지원 뿐만 아니라 감자재배기술교육 등을 실시하여 생산성 향상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전국 시설감자 최대 주산지의 명성에 걸맞게 우수농산물 생산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원석 지부장은 “이상 기후로 인한 힘든 여건 속에서도 농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는 조합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조합원이 애써 키운 농산물이 최고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과 홍보를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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