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시립도서관 '꽃심' 전경.
전주 시립도서관 '꽃심' 전경.

전주시립도서관은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2024 전주시민독서학교'의 수강생 380여 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올해 27년째를 맞은 전주시민독서학교는 해마다 전주시민들 곁에서 독서와 인문 교양 분야 등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올해는 오는 3월 11일부터 8월 7일까지 9개 시립도서관과 전주혁신복합문화센터, 꿈밭장애인작은도서관 등 11개 기관에서 총 25개 과목이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그림책 북큐레이션 ▲영어 그림책 스토리텔링 ▲유아 책놀이 ▲노인 인지 활동 책놀이 지도사 ▲공연 시 낭송 ▲동화구연지도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브런치 작가 되기 ▲영어로 읽는 문학 ▲독서 리더 과정 ▲도서관 여행 해설사 과정 등 10개 과목이 신설됐다.

전주시민독서학교는 전 과목 5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며, 수강료는 월 5000원이다. 신청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lib.jeonju.go.kr)을 통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63-230-1843)로 문의하면 된다.

이강준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지난 1998년부터 운영된 전주시민독서학교는 항상 전주시민의 곁에서 독서교육 및 문화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독서교육뿐만 아니라 인문교양 등 다양한 분야의 과목 운영으로 더욱 새로워진 2024 전주시민독서학교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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