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기청 전경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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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중소기업 연구인력 매칭을 강화한다.

6일 전북중기청에 따르면 2024년도 중소기업 연구인력 지원사업을 통해 약 340개 기업을 대상으로 이공계 학·석·박사 연구인력을 채용하거나 파견받을 경우 연봉의 50%를 지원한다.

지난해 10월, 5,303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연구인력 실태조사를 한 결과, 중소기업이 보유한 연구개발인력은 기업당 평균 5.2명이지만 부족인원은 2.1명으로 28.8%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석사급 인력의 부족률이 31%로, 학사급(29.2%), 박사급(29.3%), 전문학사급(24.6%)보다 다소 높았으나, 중소기업이 실제 연구인력을 채용할 때는 학사를 최소 조건으로 하는 기업이 74.7%이고, ‘석박사를 선호하나 학사도 괜찮다’가 18.2%에 달해, 고급인력 확보에 애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부터 신진 연구인력의 인건비 기준이 되는 기준연봉을, 학사 1년차의 경우 2,700만원에서 3,200만원으로 500만원 상향 조정한다.

또한 신규기업 선정평가 시 유연근무 시행 유무, 기업-근로자간 성과공유 등 기업의 근무 환경을 반영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3월 6일까지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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