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당 독주로 전주갑은 갈수록 침체와 낙후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양정무 국민통합위원회 전북협의회장이 1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후보로 전주갑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양 회장은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대규모 국가예산 확보가 관건인 만큼 대통령실과 소통하고 수뇌부로부터 협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여당후보만이 전주 발전의 적임자"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이번 총선이 민주당이 수십 년 동안 지역정치의 맹주노릇을 하고 운동권 경력을 마치 금과옥조처럼 신성시하는 지역의 삐뚤어진 정치지형을 바로잡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회장은 백화점·쇼핑몰 유치를 통한 구도심 활성화, 한벽루 수변 위락단지 조성, 흑석동∼평화동 터널 개통, 장애인 복합시설 조성 등 지역발전을 위한 9대 공약을 제시했다. 

양 회장은 순창 출신으로 전주 영생고와 전주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골프클럽 전문 업체 랭스필드(주)회장, 제20대 대통령선거 역사문화 특별위원회 상임위원장을 역임했다./윤홍식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