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전권희 익산갑 예비후보는 1일 오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병립형 비례제 회귀 움직임에 대해 명백한 개혁 배신이며 퇴행이라고 비판했다.

전권희 후보는 성명을 통해 "민주당 내 병립형 비례제로의 회귀 추진 움직임이 있다"며 "이는 기득권 양당체제를 공고히 하는 수단이며 정치개혁이라는 대의를 거부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거론되는 권역별 병립형 비례제도 지역구 의석과 비례대표 의석 간 비율이 5.4대1인 한국의 선거제에 도입할 명분과 타당성이 결여되고 소수정당 원내진입 장벽을 높이게 돼 정치적 꼼수"라고 비판했다.

또한 "민주당은 정치개혁의 대국민 약속을 지키고 야권 전체가 이기는 야권연대를 통한 지역구 1대1 구도 야권 연합 비례정당의 길로 나와야 한다"며 "이번 총선은 윤석열 탄핵 총선이며, 정권교체의 교두보를 만드는 총선"이라고 강조했다./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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