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1일 학·연 협력 플랫폼 사업 촉진을 위한 전북지역 기술사업화 관련 기관과 공동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시범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업으로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이 주관한다. 본 사업은 2023년 7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4년 반 동안 총 112억 5000만 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친환경 첨단모빌리티 소재부품 학연협력 플랫폼’ 사업은 KIST-전북대 컨소시엄으로 운영하는 과제로 동 사업을 통해 복합소재, 이차전지 분야의 인력양성, 신기술육성, 기술이전·창업 등의 지역혁신 발전을 추진할 예정이다.

본 협약은 전북 지역의 과학기술 혁신 역량을 고도화해 전북 지역발전의 선순환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 지역 내 첨단 모빌리티 관련 신기술 육성, 기술이전, 혁신창업 지원을 위해 창업지원, 투자지원이 가능한 전북 도내 R&D 혁신밸리 협의체들과 협력협정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테크비즈 파트너링 등의 공동 주최 ▲ 공동 R&D 신규 기획 ▲전북 지역 내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기술주치의 프로그램 공동 운영 ▲연구장비 등의 공동 활용을 위한 플랫폼 구축 ▲ 지역 내 기업에서 필요한 기술에 대한 연구와 인력양성 지원 ▲기술사업화 및 창업 프로그램 공동 운영을 통한 지역 혁신 시스템 구축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KIST 총괄연구책임자인 임환 기술사업전략본부장은 "지역혁신 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술사업화 전문기관들 간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전북지역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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