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1일 전북자치도 농촌관광 스타마을 성공적 운영을 위해 사무국 개소식과 주민설명회를 부안면 복분자유원지 웰빙센터 현지에서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심덕섭 군수, 임정호 군의장 및 군의원, 개별 경영체 대표, 5개 마을(용계·용산·진마·안현·신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앞서 고창군은 2023년 전북자치도가 주관하는 ‘농촌관광 스타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00억원(도비 40억원, 군비 40억원, 민간 2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6년까지 4년간 부안면 복분자 유원지 내에 농촌관광 스타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전문 CEO와 건축, 토목, 디자인, 투자유치에 다재다능한 유관 기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스타마을 위원회를 중심으로 주변 5개 마을(용계·용산·진마·안현·신흥)과 연계·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스타마을은 풍부한 자연생태 경관, 인문학 자원, 먹거리 등을 활용한 체험, 축제, 교육 등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문화된 최고 수준의 농촌관광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특히 고창의 특산품인 복분자를 활용한 와인을 테마로 다양한 와인체험시설, 지역특산물 판매장, 와인전시·프로그램 운영해 지속가능한 농촌관광과 마을발전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농촌관광 스타마을 사무국 개소식을 시작으로 침체된 복분자 유원지에 많은 관광객이 유치되고 마을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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