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전경.
/전북은행 전경.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취약계층을 위해 총 190억 원 규모의 민생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이자 환급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이번 민생금융 지원은 지난해 12월 은행권에서 함께 시행하기로 한 상생 금융의 일환이다.

전북은행을 거래하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2만 5000여 명은 약 190억 원 규모의 이자 부담을 줄이게 된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12월 20일 기준 전북은행에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한 고객이며 대출금 2억 원 한도로 금리 4% 초과분에 대해 고객별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단, 부동산임대업 대출 차주는 제외된다.

대출이자 캐시백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본인 명의의 전북은행 자동이체 계좌에 2월 8일까지 입금될 예정이다.

이에 대한 안내는 2월 5일과 6일 양일간 문자를 통해 안내된다.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전북은행 영업점 및 고객센터(1588-4477)에 문의하면 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지난 한 해 금리상승과 경기 부진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이 따뜻한 설을 맞이하고 경영 위기를 극복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북은행은 지역 거점은행으로서 금융지원 및 지역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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