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에서 운영 중인 전북금연지원센터(센터장 오경재)가 20년 이상 중증 흡연자를 대상으로 2024년 갑진년(甲辰年)에 첫걸음을 내딛은 1차 전문치료형 금연캠프(01/22~01/26)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올해 제4기(2024-2026) 지역 금연 민간보조사업을 재지정 받은 전북금연지원센터의 금연캠프는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2024년 동안 월 1회, 총 12회가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전문의들에 의한 체계적인 금연교육 프로그램과 임상심리사와 함께 하는 전문심리상담, 흡연으로 인한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종합건강검진(폐 CT 촬영, 치과 검진, 폐기능검사, 혈액검사 등), 다양한 건강 힐링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금연 캠프는 지역사회 입소문을 타면서 금연을 희망하는 흡연자들 사이에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2023년 전문치료형 금연캠프에 참가했던 흡연자 중 69.9%가 금연에 성공(6개월 금연 성공률 기준)할 정도로 금연캠프가 중증 흡연자들의 금연 성공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평가했다.

오경재 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해 초부터 금연을 결심하고 실천하기 위해 캠프에 입소하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번 캠프에 참가한 것이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이 될 수 있도록 부족함 없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환영의 말을 전했다.

한편, 전북금연지원센터는 지역사회 금연사업 지원·관리와 생활터 금연환경 조성, 4박 5일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를 운영하고 있으며 금연캠프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1833-9030 또는 063-859-2402를 통해 가능하다./익산=김익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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