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사랑의 헌혈운동 동참.
전주시 사랑의 헌혈운동 동참.

전주시 직원들이 겨울철 혈액 수급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보탬이 되기 위해 헌혈운동에 동참하고 나섰다.

시는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협력해 총 3일(24일·25일·30일 )에 걸쳐 '2024년 1분기 직원 사랑의 헌혈운동'을 전개한다고 24일 밝혔다.

24일과 25일에는 전주시청에서 진행되며, 오는 30일에는 완산·덕진구청에서 각각 헌혈운동이 전개될 예정이다.

이번 사랑의 헌혈운동에는 시청과 구청 직원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신분증을 지참한 후 해당일자에 시청과 구청사에 마련되는 헌혈이동차량을 방문하면 된다.

헌혈에 참여한 전주시 공무원과 시민에게는 헌혈증과 함께 혈액검사, 혈압체크, 빈혈검사, 간기능검사, B·C형 간염검사, 매독항체검사, 에이즈검사 등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문화상품권과 영화관람권 등의 기념품도 제공되며, 헌혈에 참여한 후 받은 헌혈증은 향후 본인과 가족의 수혈이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다. 기부도 가능하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해 전주시 공무원들이 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사랑의 헌혈운동을 전개해 혈액수급 안정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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