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 보건복지위원회가 관련 부서의 2024년 주요 업무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고 시민들의 복지향상에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제257회 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오임선)는 3국 17개 부서에 대한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받고 노고에 감사드리면서 시민들을 위한 복지증대에 공무원들의 노력이 요청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위 위원들은 각각의 사업에 대해 심도있는 질의를 통해 추진방향과 개선방향, 대안을 제시하며 시민 복지증진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오임선 보건복지위원장은 “보건복지위원회는 시민들과 아주 밀접한 복지와 환경, 건강 등에 관한 사업이 주를 이루고 있어 연초 계획부터 꼼꼼히 점검했다”면서 “올 한 해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되어 시민 복리가 증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임선 의원은 “저소득층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이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추진된다”며 “백신수급 및 재고 관리, 접종대상자 홍보, 접종 후 사후관리, 접종시스템 구축 및 인력확보 방안 등을 마련해 접종이 차질없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최재현 의원은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사업 설계 시 수목 식재와 산책로 조성, 쉼터 설치 등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과 동선 등을 고려해 이용이 불편하지 않도록 꼼꼼하게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순덕 의원은 “팔봉 주민쉼터 공간 조성 시 주민쉼터공간조성위원회에 전문가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빠른 시일내에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박철원 의원은 “경로당 건강관리 지원사업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아 더 많은 경로당에서 참여하려고 하지만 참여방법과 선정기준을 알지 못해 지원하지 못하는 경로당이 많은 상황이다”며 “경로당의 참여를 높여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구했다.

손진영 의원은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종사자 1명을 노인 일자리로 추가 배치했지만 채용기간이 10개월로 업무 공백이 우려된다”며 “상시인력으로 전환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 업무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추진해달라”고 지적했다.

송영자 의원은 “최근 마약사건이 연일 발생하여 사회적으로 큰 문제로 자리잡고 있고, 특히 청소년까지 광범위하게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며 “익산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마약과 알콜 중독 등으로부터 안전한 익산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양정민 의원은 “반려견 입마개 및 목줄 착용을 단속을 하고 있지만 착용하지 않고 공원에서 산책하는 반려견이 많다”며 “관리에 더욱 힘써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조남석 의원은 “노인일자리 지원 활성화사업에 어르신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실정이다”며 “연초에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없도록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추진해달라”고 강조했다.

/익산=김종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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