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회계 담당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문성을 강화하면서 투명하고 공정한 회계 행정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익산시는 인사이동에 따른 보직 변경 등으로 교육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회계과 전직원을 대상으로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연찬회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연찬은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회계관리에 관한 훈령과 개정된 지방계약법에 대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회계담당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법령이나 규정, 회계시스템을 인지하지 못해 발생할 수 있는 부적정 사례 등 실무 중심의 연찬회를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번 업무 연찬이 세출예산 집행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하고 회계업무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여 재정낭비 예방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회계과 이양재 과장은 “회계업무에 대한 직원들의 부담감을 줄이면서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속적인 업무연찬 실시로 책임감 있는 업무 추진, 신뢰받는 행정 구현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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