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세컨하우스2’프로그램을 통해 조성한 집에서 농촌에서 살아보기 체험할 수 있는 입주 대상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세컨하우스는 빈집개선과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진안군의 대외 홍보강화를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촬영 종료 후 조성된 토지와 건축물은 행정절차를 통해 지난 10월 군으로 기부 채납 됐고, 지난 2023년 12월에 2가구를 모집해 시범 운영했다.

이번 세컨하우스 살아보기는 시범운영 후 보완점을 개선하고 올해 첫 모집을 추진하는 것으로 입주자격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진안군 이외 주소를 가진 자(2004. 1. 22.이전 출생자)로 최소 1주 이상 최대 1개월 이내로 입주가 가능해야 한다. 

입주 희망자는 신청서 및 계획서를 31일까지 제출해야 하며 군은 2월초에 대상자를 선정 후 2월 13일~3월 31일 중 운영할 계획이다. 

안천면 구례마을에 위치한 세컨하우스는 방 1칸과 주방 겸 거실, 화장실로 아담하게 구성됐으며 넓은 마당에 정자가 있어 농촌 생활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세컨하우스 살아보기는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직접 건축한 보금자리에 살아보는 이색체험과 함께 진안군에 오고 싶고 정착하고 싶은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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