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역도 꿈나무들이 진안군을 찾아 동계 전지훈련에 한창이다.

22일 진안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전주 용소중 역도팀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6개 학교 42명의 역도 선수들이 진안군에서 훈련을 추진한다.

전주 용소중(8)115()부터 26()까지 참여하며, 순창북중순창고(20)115()부터 31(), 전주 우아중(7)115()부터 28(), 강남 영상미디어고(4)120()부터 27(), 인천 강남중(3)122()부터 27()까지 머무르며 고강도 체력훈련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올해 경기를 준비하기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나서고 있다.

이에 김병하 진안부군수와 정봉운 진안군체육회장은 지난 18일 역도 훈련장을 찾아 선수단에 대한 진안군 방문 환영식과 더불어 격려하는 시간을 갖는 등 군 차원에서의 관심도가 매우 높다.

진안군은 깨끗한 자연환경 속에서 선수들이 전지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 지원은 물론 행정 관련 지원을 제공해 여러 종목의 전지훈련팀을 유치하고 있다.

앞서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꿈나무 유도 대표팀 200여 명은 2주간의 전지훈련과 도쿄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안창림 선수의 기술지도 등을 통해 성공적인 동계 합동 훈련을 마치고 돌아갔다.

특히 전지훈련 유치로 인해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임에도 불구하고, 꿈나무 유도 대표팀 전지훈련이 2억여 원의 지역경제 효과를 유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진안군은 분석했다.

김병하 부군수는 전지훈련 유치를 위해 노력해주시는 정봉운 진안군체육회 회장님 등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진안에서 훈련을 시행한 모든 선수들이 올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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