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을 최형재 예비후보는 18일 출퇴근 시간 차량정체가 심각한 전주효자공원묘지 삼거리와 쑥고개길에 입체 도로를 건설해 교통체증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효자공원묘지 삼거리는 콩쥐팥쥐로와 유연로를 연결하는 친환경 고가차도를 설치하고 인근 건널목에 현대식 육교를 건설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어 “이를 통해 직진하는 차량이 신호대기 없이 소통할 경우 탄소중립과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쑥고개길 정체는 현재선을 따라 1km 지하터널을 건설해 직진 차량이 정차없이 통과하고 외곽 순환 자동차전용도로를 이용할 차량만 정상부 교차로를 이용할 경우 정체가 해소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완산고 입구 지점부터 약 1050m 도로를 왕복 7차선 도로로 확장, 병목현상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최 후보는 “약 620억원으로 추정되는 소요 예산은 지자체 잉여금과 국비를 확보해 충분히 추진할 수 있다”면서 “탁월한 경험과 준비된 정책을 통해 큰 판을 짜고 전북이 잘사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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