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간 물이 물레방아를 돌릴수 없다. 과거와 싸우지 않고 미래로 나아가겠다"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국회의원은 17일 전북도의회 신년 기자회견 자리에서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과의 전주병 선거구 경선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민주당은 사람과 정책으로 변화하겠다. 민주당으로 가치와 철학을 실현할 새로운 인재들이 몰려오고 있다"면서 "저출산, 저성장 등 대한민국의 존립을 위협하는 위기에 대한 근본적 해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무책임한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에 맞서 대한민국의 미래와 국민을 위한 ‘좋은 정책’이라는 무기로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발과 관련해서는 “전북의 특성과 장점을 살린 독자적 발전의 길을 추구할 기회를 얻게 되는 것”이라면서 “앞으로 전북발전의 축은 혁신도시 새만금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새만금과 혁신도시를 잇고 전북 14개 시군을 연결하는 광역교통체계를 만들어 전북을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주.완주 통합에 대해서는 “완주와 전주의 통합은 전북발전을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전북 전체 이익을 위해 통합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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