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올해 1월부터 재활용품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해 12월까지 종이팩·폐건전지·아이스팩·친환경상패·투명페트병·알루미늄캔을 화장지 및 종량제봉투로 교환하는 사업을 실시한다.

재활용품 교환사업은 주민이 일정량의 재활용품을 수집해 각 읍·면에 위치한 재활용 도움센터에 평일 오후 1시 이후에 가져오면 수집량에 따라 화장지나 쓰레기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주는 사업이다.

교환기준은 품목별로 제출량에 따라 종이팩은 200ml 30, 500ml 15, 1,000ml 7 폐건전지 10아이스팩 5친환경 상패 3개를 화장지 1개 또는 종량제봉투 20리터 1매로, 투명페트병 30알루미늄캔 12개는 종량제봉투 20리터 1매로 교환해준다.

종이팩은 우유 팩, 주스 팩, 두유 팩 등이 해당되며 내용물을 비우고 물에 헹군 뒤 펼쳐 건조하고, 아이스팩은 세척 후 말린 후 가져가면 된다.

특히 친환경 상패는 목재 등 재활용이 가능한 재질을 원료로 하여 만든 상패에 한해 교환이 가능하다.

태영균 환경위생과장은 재활용품의 올바른 배출이 환경오염 예방과 중요 자원 회수 효과가 있는 만큼 주민들이 재활용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가지고 교환사업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장수=엄정규기자·cock27@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