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인재육성재단이 ‘2024년 중국어캠프’ 시작을 알렸다.

지난 10일 원광대학교에서 31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입소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학부모,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여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2024년 중국어캠프’는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합숙형 중국어체험활동 프로그램으로, 오는 20일까지 10박 11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중국어 집중 몰입교육을 위한 흥미 위주의 테마별 수업과 또래 친구들과 함께하는 팀 활동이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중국어로 소통하고 협업하는 과정을 통해 중국어실력은 물론 협동심까지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업은 레벨테스트를 거쳐 10여 명 정도의 인원으로 한 반씩 편성되며, 원어민교사와 보조교사가 전담해 수준별 맞춤수업을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상황별 중국어 체험활동, 노래·미술·댄스 활동, 야외학습, 음식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안전 교육과 훈련, 건전한 캠프 생활을 위한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인성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완주군인재육성재단 관계자는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중국어를 습득하고 중국어에 대한 두려움이 크게 해소돼 중국어와 좀 더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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