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학생 학력신장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했다. 

도교육청은 오는 3일부터 2주간 ‘2024. 중등 기초학력 향상 집중지원 캠프’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겨울방학 동안 주요 교과를 집중지원해 학생들의 학력을 향상하고, 14개 시군별 학력지원센터의 역할을 견고히 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캠프는 도내 중학교 1학년 152명을 대상으로 기수별 1일 3교시씩 총 3일에 걸쳐 국어·수학·영어 수업을 제공한다.

캠프에 참여한 학력지원센터 파견교사와 교과별 전문 강사들은 직접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과 요구에 맞춰 맞춤형 교육도 진행한다.

이에 더해 학생들에게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학습 방법과 전략을 제공, 학습 결손을 해소 자신감을 키울 수 있게끔 할 방침이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기초학력 향상 집중지원 캠프는 학생들의 학력 향상과 교육의 공정성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성장과 발전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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