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제1회 정읍 웹툰 공모전’에서 대상작 '그믐달 찻집'을 포함한 총 10점의 우수작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37점의 작품이 접수돼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상작 10점(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2점, 장려상 5점)이 선정됐다.

시는 심사 과정에서 지역의 볼거리 ․ 먹거리 ․ 즐길거리를 담아내면서도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를 갖춘 웹툰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대상을 받은 ‘그믐달 찻집’은 현존 유일 백제가요인 ‘정읍사’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백제의 여인과 행상을 나간 남편이 시공간을 뛰어넘어 가상의 공간에서 재회한다는 설정의 웹툰이다.

특히 창의적인 표현과 쌍화차를 매개로 정읍사의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풀어나가는 기법이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상작은 시청 홈페이지와 SNS, ‘정읍소식 21’ 책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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