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7일 기획재정부, 여성가족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등 4개 부처와 조달청, 국무총리비서실장 등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내년 4월 총선에 출마하는 차관급 인사들의 후임 교체에 따른 것이다.

먼저 기재부 2차관에 김윤상 조달청장을, 국토부 1차관에는 진현환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을 각가 임명했다. 또 해수부 신임 차관에는 송명달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이 인선됐다.

여가부 차관으로는 신영숙 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원장이 낙점됐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이 배우자로 부부 차관이 됐다.

이와 함께 차관급인 조달청장에는 임기근 현 기재부 재정관리관이 발탁됐으며, 국무총리 비서실장에는 손영택 현 국무총리비서실 민정실장이 각각 임명됐다.

한편 총선 공직 사퇴 시한이 보름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통령실 참모진도 출마 대열에 합류해 일부 비서관 후임 인선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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