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조달청(청장 정길용)은 14일 진안군에 소재한 전통 타악기 제조업체 소리새김(대표 김태근)을 찾아 생산현장을 방문하고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소리새김’은 올해 9월 정부 조달문화상픔으로 선정돼 장구 등 4품목에 대해 3자단가계약을 체결하고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통해 공공기관에 공급 중에 있다.
조달청은 1999년부터 전통문화상품을 정부조달물자로 지정해 판로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21년 128억원, 2022년 114억원, 2023년 56억원 등 전통문화상품을 납품했다.
정길용 전북지방조달청장은 “소리새김의 전통 타악기는 환경 보전과 전통문화 가치 창출이라는 두 가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면서 “이번 방문이 전통문화상품의 가치 계승과 공공판로 확대의 계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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