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가 산업프로그램인 ‘'16회 전주프로젝트공모를 진행한다.

공모 분야는 기획개발 단계 지원 전주랩’, 제작 투자 전주시네마프로젝트: 넥스트에디션’, 후반 단계 지원 워크인프로그래스3개 부문이며, 기간은 새달 28까지다.

전주랩은 기획개발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장편 기획개발 전주랩(기존 전주랩:영상콘텐츠프로젝트)’과 지역 단편영화 제작 지원 전주랩:단편(기존 전주랩:전주숏프로젝트)’으로 나눠 진행한다.

전주랩은 다양하고 새로운 국내 영상 콘텐츠를 발굴, 육성하기 위한 장편 기획개발 프로그램. 장르와 형식, 기성과 신인 구분 없이 기획개발 단계의 8편 내외 신규 프로젝트를 선정, 국내 영화산업 전문가들의 집중 멘토링 및 기획개발비 500만 원을 지원한다. 이후 프로젝트의 발전 가능성을 고려해 2차 기획개발비 및 현물을 차등 지원한다.

전주랩:단편은 전북도 영상산업 육성과 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 단편영화 제작 지원 한다. 장르와 형식, 기성과 신인 구분 없이 도내를 기반으로 제작되는 40분 미만의 신규 프로젝트 2편 내외를 선정, 국내 영화산업 전문가의 집중 멘토링과 제작비 5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전주시네마프로젝트:넥스트에디션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국내외 장편 프로젝트를 발굴해 지원하는 제작 투자 프로그램이자 영화제의 대표격인 산업프로그램 부문.

장르 구분 없이 제26(2025)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 상영이 가능한 기획 또는 제작단계에 있는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한다. 예심을 통해 국내외 각 3편 내외를 선정, 16회 전주프로젝트 기간 중 피칭 심사 후 국내외 각 1편씩을 전주시네마프로젝트로 최종 선정, 편당 최대 1억 원을 제작 투자한다.

워크인프로그레스는 한국 장편 독립 예술영화의 작품 완성도를 향상시키고 국내외 배급성과를 도모하기 위한 후반작업 멘토링 프로그램. 극영화와 다큐멘터리를 비롯해 모든 장르 구분 없이 후반작업 혹은 완성 직전 단계의 국내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5편 내외의 작품은 내년 제16회 전주프로젝트 기간에 비공개 시사를 갖는다.

이를 통해 해외 유수 영화제 프로그래머를 포함 국내외 영화산업 전문가가 피드백과 컨설팅을 제공해 참여 작의 완성도와 배급 성과를 높인다. 이 중 우수작으로 선정된 1편은 배급지원금 5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전주국제영화제 출품 공모 사이트(http://entry.jeonjufest.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해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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