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봉동읍의 봉서초등학교 일원에서 빈대예방을 위한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지난 21일 전개한 캠페인에는 완주군 재난예방 민간예찰단, 재난안전과, 완주보건소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빈대 예방·빈대 방제 방법 및 안전신문고 활용 방법을 홍보했다.

홍보활동과 함께 주변 시설을 점검하고 위험 요인을 발견하는 예찰활동도 병행했다.

빈대예방을 위한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숙박업소 방문 즉시 빈대가 숨어있는 공간 확인하기 ▲방바닥 또는 침대에 짐 보관 지양하기 ▲해외여행 및 출장 후 철저한 소독하기 ▲스팀고열을 빈대가 서식가능한 장소에 분사하기 등이 있다.

이날 참여한 완주군 재난예방 민간예찰단은 지역주민들로 이루어진 단체로 생활 속의 크고 작은 안전 위험요소를 발굴하고, 신고 활동을 전개해 재난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재난은 사전예방이 중요하다”며 “선제적인 방역활동 및 안전사고 방지에 앞장서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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