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가 금연으로 건강한 삶에 도움을 주기 위해 공중이용시설에 대한 금연구역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하면서 개별 맞춤 산담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익산시보건소(소장 이진윤)는 공중이용시설의 금연 환경 조성과 지역사회 내 금연 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금연구역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보건소와 위생과 담당 공무원 및 금연 지도원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점검 대상은 국민건강증진법과 익산시 조례로 지정된 지역 8,599개소 중 의료기관, 학교, 유치원, 음식점 등 약 180여 개소이다.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금연구역 표지판 및 스티커 부착 준수 여부, 금연 구역 내 흡연실 설치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합동 점검에서는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적발 시 계도,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리며 시민들에게 금연을 장려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합동 점검을 통해 지역사회 내 금연문화가 정착돼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고 쾌적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익산=김종순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