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고등부 선수 437명이 전국체전에 출전해 지역과 학교의 명예를 위해 열정을 쏟는 다.

12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13~19일까지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도내 45개 고등학교에서 437명의 학생선수가 참가한다.

전북 고등부 대표선수단은 총 49개(정식 47, 시범2) 종목 중 35개 종목에 도전한다.  레슬링, 육상, 배구, 핸드볼, 농구 등의 종목에서 많은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고등부 선수단은 대회 출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려왔으며, 전북교육청은 학생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대표선수 참가비, 특별훈련비 등을 지원해왔다.

서거석 교육감은 “한국체육의 요람이자 역사인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고등부 대표선수단을 온 마음으로 응원한다”면서 “체육영재들이 마음껏 운동하고 공부하면서 자신의 진로를 찾아갈 수 있도록 전북교육청은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도내 고등학생 선수들은 금메달 10개, 은메달 17개, 동메달 35개 등 62개의 메달을 수확한 바 있다.

김장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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