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상업계고 학생들이 전국대회에서 역대 최고성적을 거뒀다.

5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경남에서 열린 ‘제13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전북 상업계고 학생들은 금 8개·은 3개·동 9개 등 총 21메달을 획득했다. 

이같은 성적은 전국상업경진대회 중 가장 많은 ‘금상’을 수상한 것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1,6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 전북은 금융실무를 비롯한 11개 경진종목과 창업동아리 엑스포 등 4개 경연종목에 10개교 109명의 학생이 출전했다.

금상 수상자는 △창업실무 종목 전주상정고 이재용(2학년) △사무행정 종목 강호항공고 김보경(3학년) △비즈니스영어 장민아(3학년) △금융실무 종목 전주상업정보고 곽민주(3학년)·강호항공고 김계림(2학년) △호텔식음료서비스실무 종목 유찬미(3학년) △취업설계프레젠테이션 종목 김민솔(2학년) 학생이 이름이 올렸다. 

또 창업동아리엑스포 종목에서는 완산여자고 ‘W HOTEL’동아리 팀이 금상을 수상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대회를 준비한 학생들과 지도교사의 노력에 감사와 격려를 보낸다”면서 “전북의 학생들이 전국대회 출전을 통해 상업정보 분야 역량을 키우고, 미래인재로 성장하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천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