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정원
5월의 정원

 

코로나19와 동행이 2020년부터 지금까지 함께하고 있지만 2023(계묘년) 새해가 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고 그동안 폐쇄되었던 지역의 명소가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2023년 여행산업 전망(Tourism outlook2023)보고서에 의하면 2022년은 전년 대비 전 세계 관광객 수(입국자 기준)60% 증가했으며, 2023년에는 3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3년 국가 대부분에서 여행제한을 완전히 해제함으로써 억눌린 여행수요의 강력한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23~2024년을 한국방문의 해로 추진하면서 K-컬쳐와 함께하는 관광 매력 국가가 되고자 한다. 이와 발맞추어 고창도 2023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다양한 이벤트와 관광 인프라 개선을 계획하고 있다. 지역 방문의 해(地域 訪問-)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01 '한국방문의 해'를 시작으로 2004년부터 매년 한 지역씩 선정하고 있는 지역 관광 활성화 사업이다. 고창군은 20234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이 되면 국내 유일 유네스코 6관왕 도시로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의 관광 브랜드 이미지를 가지게 된다.

고창군은 4청보리밭 축제를 방문의 해 트리거로 시작으로 5월 아·태 마스터스대회, 6월 복분자·수박 축제, 7월 갯벌 축제, 8월 새만금 세계잼버리, 9월 해풍 고추 축제, 10월 제50주년 모양성제, 고인돌 미디어아트의 이벤트로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고창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2023년 모양성제 50주면을 맞아 4차산업혁명 기술과 접목하여 MZ를 위한 가상현실 서비스와 세계유산에 등재된 고인돌과 운곡습지, 고창 갯벌 방문을 중심으로 판소리박물관과 생태 마을 체험을 할 수 있다.

2023고창 방문의 해를 맞이해 방문객을 반기는 곳이 있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시간여행카페로 지정된 고창읍성 인근 ’5월의 정원시간여행카페이다. 시간여행카페에서는 고창의 다양한 여행 정보를 누구나 부담 없이 얻을 수 있는 곳으로 여행으로 지친 심신을 쉬는 곳이다. 다시 말해 고창의 여행 플랫폼 역할을 하며 카페에 방문한 관광객 간 숨겨져 있는 고창의 관광 정보를 서로 교환하여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곳이다.

 

’5월의 정원20183월에 처음 관광객들에게 선보였다. 고창에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관광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고창의 특산물을 이용한 고창의 맛을 알리기 위함이다.

’5월의 정원5월의 달이 봄의 절정기라는 말이 있듯이 고창의 아름다운 관광지와 카페가 항상 봄의 절정기라는 의미로 카페 이름을 정하게 되었다고 한다.

카페는 고창에 찾아온 관광객들이 편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는 마당이 예쁜 가정집을 개조한 곳으로 손님의, 손님에 의한, 손님을 위한 장소이다. 예전에 동네 분들이 옆집에 잠시 마실을 가서 사랑방에 모여 편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처럼 고창군에 방문한 남녀노소 모든 분이 좋아하는 사랑방 같은 카페이다.

’5월의 정원이라는 이름처럼 봄과 가을에는 카페 앞마당에서 신선한 바람, 따스한 햇볕과 함께 고창의 특산물 재료로 정성스럽게 만든 음료를 즐길 수 있다. 마치 편안한 친구 집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처럼 카페 독채와 온돌방에서 고창에서의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가지게 될 것이다.

 

카페 대표는 다시 오고 싶은 카페가 되는 게 목표라고 한다. 그리운 친구가 멀리 떨어져 있을 때 그리움이 커져, 그리워하는 친구를 만나려고 가는 것처럼 ’5월의 정원도 그리운 친구 같은 정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한다. 그리고 이런 대표님의 바램처럼 카페에서 커피를 드신 분들은 커피가 너무 맛있어서 감사하게도 멀리서도 다시 와주신다고 한다. 2023년 고창 방문의 해 고창을 방문할 계획이 있으시면 꼭 카페를 방문하여 새로운 관광의 추억을 가졌으면 좋겠다. ‘5월의 정원카페는 고창의 대표 관광지인 고창읍성과 인접해있고, 주차 때문에 고민할 필요가 없는 주차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고창의 대표 관광지인 곳에 있어 카페 대표는 본인의 웃음이 고창의 웃음으로 생각하고 언제나 웃음과 함께 친절하고 편하게 머무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카페의 시그니쳐 음료는 고창 특산물인 고창 콩 100%로 만든 두부라떼 모양성 라떼이다. 그리고 제철 과일로 만드는 요거트 딸기, 미스 사이공, 복분자 음료이다.

이번 고창 방문의 해에는 고창과 ’5월의 정원을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

                        ㅠ/류인평 전주대 교수(지역관광문화발전협의회 이사장)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