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8일 경로당 이동복지관 사업의 일환으로 사촌 경로당에서 진행되고 있는 노래 교실 참여자들이 임실군 시각장애인 하계수련회에 행사에 초청받아 축하공연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공연에서 선보인 곡은 총 2(인생 시계, 무심 세월)으로 참여자들은 모두가 하나되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으로 행사에 참석한 모든 사람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사촌 마을 노래 교실은 농어촌희망재단의 2023년 농촌 마을 배움나눔 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2월 시작으로 11월에 종료되는 사업이다.

이날 공연에 참여한 한 어르신들은처음에 시작할 때는 공연은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이런 뜻깊은 시간을 만들어주어서 너무 감사하고 다음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시 한번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갑수 관장은문화적 혜택이 어려운 경로당을 대상으로 공모사업을 통해 문화생활에 사각지대 없이 모든 어르신들이 다양한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임실=임은두기자·led111@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